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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전 의원 오피스텔서 사망, 10년 묵은 성폭력 고소 배경은?

by 세모지마스터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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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2025년 3월 31일 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강동구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는 10년 전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고 있었으며, 최근 경찰 조사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장 전 의원의 사망 경위와 고소인의 입장, 수사 상황, 사회적 반응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 사망 사건, 그 전말은?

2025년 3월 31일 밤 11시 40분경, 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졌던 장제원 전 의원이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정황이 없는 점, 그리고 외부 침입 흔적이나 분쟁의 흔적이 없는 점을 근거로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장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겼고, 동시에 그가 받고 있던 성폭력 혐의 수사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10년 침묵 끝에 고소… 성폭력 혐의 수사의 전말

고소의 발단은 2015년 11월, 당시 장제원 의원이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 중일 때였습니다. 비서로 일하던 A씨는 그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며 2025년 3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혐의는 준강간치상으로, 이는 피해자의 심신 미약 상태를 이용해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경우에 해당합니다.

A씨는 2024년 상담을 받으며 트라우마를 인정받고 고소 결심을 했으며, 국과수 감정서, 당시 촬영된 동영상과 사진 등 다수의 증거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의 입장과 반박

장 전 의원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습니다. 2025년 3월 28일, 경찰 소환 조사에 응했지만 모든 혐의를 부정했고, “10년이 지나 고소하는 것은 정치적 음모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고소인 A씨는 “장제원의 권력이 무서워 신고하지 못했다”며, “당시 장 의원의 측근이 ‘신고하면 장제원이 죽는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말에 스스로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입니다.


고소인의 심경: “사람처럼 살고 싶었다”

A씨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 “권력이 무서워 10년을 참았다”
  • “고소 후 마음이 홀가분하다”
  • “나처럼 주저하는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

그녀는 고소 이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자, 2025년 4월 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지만,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으로 기자회견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의 정치 이력

항목 내용
정당 국민의힘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3선 (부산 사상구)
주요 활동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변인, 대통령실 정무수석급 역할
전직 방송사 앵커, 대학 부총장

장 전 의원은 보수 정당 내 대표적인 강성 정치인으로 꼽혔으며, 윤석열 정부 당시에는 ‘친윤’ 핵심 인물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본 사건을 계기로 그의 정치 생애는 비극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경찰 수사 상황과 향후 쟁점

  • 현재 경찰은 사망 경위와 유서 유무,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사인을 규명 중입니다.
  • 고소인은 성폭력 혐의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주변에 전했습니다.
  • 유족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장례 절차와 언론 대응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SNS 및 여론 반응 요약

🧾 네티즌의 반응은?

유형 내용
비판 “사망으로 수사가 끝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지 “고소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의문 “왜 하필 고소 직후 사망했나? 수사 압박 때문인가”
중립 “사망은 안타깝지만 진실은 규명되어야 한다”

트위터와 커뮤니티 등에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덮이지 않길”, “성범죄 피해자들이 마음 놓고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장제원 전 의원의 사인은 무엇인가요?

현재까지 경찰 발표에 따르면 타살 정황은 없으며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Q2. 성폭력 사건 수사는 어떻게 되나요?

가해자가 사망할 경우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 규명 차원의 조사와 피해자 보호 조치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3. 피해자가 고소를 10년간 미룬 이유는 무엇인가요?

피해자는 “장제원의 정치적 권력과 보복이 두려웠다”고 밝혔으며, 주변 측근으로부터 협박성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합니다.

Q4. 증거는 충분한가요?

피해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 영상, 국과수 감정서 등을 경찰에 제출한 상태로, 신빙성이 있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결론: 장제원 사망, 끝이 아닌 진실 규명의 시작이어야

장제원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많은 질문을 남깁니다. 특히 피해자의 고소 직후 벌어진 사건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개인의 선택으로만 보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들을 드러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고위 정치인의 사망 사건을 넘어, 권력형 성범죄와 그에 따른 침묵의 고통, 그리고 사회의 책임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진실은 명확히 규명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많은 피해자들이 두려움 없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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